소포 겉표지 광고로 틈새공략 성공

소포 겉표지에 광고를 넣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는 소자본 기업이 있다.
㈜로지애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 박선영(사진)대표는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포광고를 문의하는 업체들이 늘어 하루가 짧을 정도다.
그가 고안한 택배운송장 광고는 세계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특허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특허출원을 진행중이다. 그가 택배운송장 광고를 처음 생각하게 된 것은 작년 5월. 하루 수백만개의 소포가 배달되는 것을 보면서 “소포를 광고매체로 활용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는 같은해 7월 이 아이디어를 활용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협회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에 출품했고 상까지 받았다.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자신을 얻은 그는 특허출원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불과 6개월만에 그는 대한통운, CJ GLS,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회사들과 잇달아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외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뛰어난 일어실력을 앞세워 지금은 일본 양대 택배회사 중 하나인 사가와큐빈(佐川急便)과도 협상이 진행중이다.
박대표는 “택배운송장 광고는 연간 2억 3000만개에 달하는 소포를 광고매체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크다”며 “시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특히 홈쇼핑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물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게 된 것도 시장 가능성을 밝게 해 준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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