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배달대행 채널 가동

– 방문형 택배 서비스 홈택배 개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도심물류의 중계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편의점과 라스트마일 문전배송의 대표 운송수단인 이륜차 퀵을 활용한 생활물류 서비스가 개설·가동된다.

LBS(Location Based Service) 공유망 기반 물류 플랫폼 ‘생각대로’가 방문형 택배상품 홈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사는 최근 택배 중계서비스인 ‘로지아이’ 운영사인 ㈜파슬미디어와의 협약을 통해 편의점을 기종점으로 한 권역별 라스트마일 픽업 배송대행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택배 집하 발송시 편의점을 방문해야 했던 것과 달리 생각대로 배송기사가 의뢰인이 지정한 장소에 방문, 수하물의 편의점 접수를 대행하며, 추가 요청시 상품수령 후 화주인에게 인도하는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홈택배 방문 서비스는 현재 서울 수원 성남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CU포스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수하물 무게에 따라 5kg 이하 4000원, 20kg 이하 65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막 개시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편의성이 강해 꾸준한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홈택배 수요에 맞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등지로 확대한 후 적용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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