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행앱으로 집·사무실에서 택배 보내는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은행 앱을 통해 택배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택배 플랫폼서비스 전문업체 파슬미디어와 함께 ‘우리WON뱅킹’에서 ‘보낼 택배’를 간편하게 예약·결제하고 ‘받을 택배’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뱅킹 My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My택배’서비스는 기사 방문택배와 편의점택배 예약·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개인별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택배 운송 상태를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택배 플랫폼이다.
‘택배예약서비스’는 ‘우리WON뱅킹’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사 방문택배는 CJ대한통운[000120], 한진택배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방문 희망일에 배송 기사가 집, 사무실 등 지정한 장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해간다. 편의점택배는 CU, GS25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예약 접수 후 가까운 편의점에 방문해 물품을 접수할 수 있다.
‘택배배송조회서비스’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로 배송되는 물품의 운송 상태를 운송장 번호 없이 최초 1회 휴대전화 번호 인증만으로 자동 조회할 수 있으며, 4개 택배사 외 우체국택배, 편의점택배 등은 운송장 번호로 직접 배송 조회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My택배’를 통해 물품을 보내는 모든 이용 고객에게 이용 때마다 배송비 3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고거래, 재활용 문화 확산에 따른 개인 간 택배거래 급증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택배 발송의 불편을 개선해 ‘My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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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