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택배파인더’로 택배 예약 시 전국 2890원”
올해 2분기 택배 서비스 매출 30% 신장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늘어나는 택배 수요에 발맞춰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 및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 가량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및 중고거래 활성화 등과 더불어 고물가 부담 속 일반택배와 비교 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집 근처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이 가능한 편의점 택배가 빛을 발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택배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감사함을 담아 8월 한달 간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별로 택배를 가장 많이 이용한 5명씩 총 85명의 고객을 선정해 1등에게는 시그니엘 디너 2인 식사권, 2등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도별로 중복당첨자가 발생될 시 해당 당첨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을 기준으로 1회 선정되며, 동일 등수 내 중복당첨자가 발생될 시에는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초 롯데택배에서 8월 한달 간의 이용실적을 분석 후 선정 대상자에게 별도로 고지 및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최다 이용객 외에 일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8월 내 전국 세븐일레븐 택배를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랜덤 추첨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별도 증정한다.
이벤트와 별개로 택배 이용에 도움이 되는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로지아이 택배앱인 ‘택배파인더’ 앱을 이용해 세븐일레븐 택배 예약 시 동일지역권, 타지역권 구분 없이 동일 요금 289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요금과 비교 시 최대 20% 정도까지 할인된 금액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택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맞춰 각종 고객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 사전예약 택배서비스는 총 5개 채널(세븐앱, 네이버, 카카오페이, 택배파인더, 로지스허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 택배를 이용할 시 3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이비즈(ebiz)팀장은 “고객들의 택배접수 트렌드가 과거 집이나 우체국, 택배대리점을 찾아가 물건을 맡기는 방식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고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택배로 변화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븐일레븐도 이러한 택배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욱 많은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나 프로모션 혜택을 상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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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