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애드 박선영 사장 “난 미녀 김선달”

광고업체 로지애드(대표 박선영)는 아무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택배 운송장에 광고를 싣는 독특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신인이 택배를 받은 후 운송장에 사인을 하면 택배원이 스티커로 된 운송장을 뜯어가는데 이때 뜯어간 자리는 공란으로 남는다.
로지애드는 바로 이 공란에 광고를 싣고 있다. 보통 버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곳에 광고를 실어 매출을 올리나 “김선달”식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박선영 대표는 “택배를 받고 운송장을 뜯어가는 순간 누구나 그곳을 주목한다”며 “여기에 광고를 실으면 광고 주목도는 최고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회사 설립 후 대한통운, CJ GLS,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주요 업체들과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현대택배와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택배업체들이 사업성을 인정한 것이다. 박선영 대표는 이들 운송장 광고가 갖는 경쟁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박 대표는 “1%대로 추산되는 광고 메일 클릭률에 비해 운송장 광고는 모든 수취인이 볼 수 밖에 없어 전달률이 100%”라며, “주목도에 있어 다른 광고들을 압도한다”고 말했다.
230만부가 배포된 삼성생명 이벤트 광고의 경우 20만명 정도가 삼성생명 사이트를 방문해 이 중 7만명 가량이 실제 이벤트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수로 전단지가 배포될 때 참가자가 1만명 수준에 그치는 것을 감안한다면 큰 광고효과를 거둔 셈이다.

– 박유연 기자 –

 

보도자료 원문보기

택배화물 위에 부착되는 운송장을 활용해 광고를 하는 회사가 생겼다.
로지애드(대표 박선영.사진)는 대한통운, 한진, CJ GLS, KGB 등 4개 회사와 기업용 택배 운송장에 광고물을 삽입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운송장은 고객에게 택배화물을 인도했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배송상품 표면에 부착된다. 배송자와 수취자를 확인하고 그냥 폐기처리된다. 택배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운송장 제작비용은 5억~15억원에 달한다.
로지애드는 이처럼 폐기되는 운송장에 광고물을 부착해 택배사와 운송장 제작비를 줄이고 광고주로부터 광고수입을 따내는 사업을 고안했다.
이 회사의 광고주는 삼성생명 미샤 SK텔레콤 등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를 원하는 기업들이다.
박선영 대표는 “현재 월간 택배물량은 3백만건 정도지만 향후 5백만건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며 “내년에는 일본 및 중국업체들과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보도자료 원문보기

택배운송장 광고대행업체인 ㈜로지애드(대표:박선영. www.logi-ad.com)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공동으로 백혈병소아암어린이 돕기 후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후원사업은 택배이용고객들이 택배물 수취 시 택배운송장 겉면의 후원서비스 안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성금은 ARS를 통한 정보이용료로 조성되고 참여고객에게는 단순한 후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택배운송장 번호를 통해 추첨해 경품을 주고, 모든 참여고객께는 500원 상당의 최신 핸드폰 벨소리 1곡 무료 이용권을 드리는 택배이용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로지애드의 박선영 사장은 “후원사업이라고 하면 큰 비용이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후원사업에서는 ARS후원서비스에 대해 택배운송장에 안내문구를 삽입해 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국내 모든 택배업체의 적극적이 sckadu를 바라고, 그렇게 될 경우 대략 매월 1,000만원 정도의 후원금이 택배사 명의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직접 기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 후원사업 주최사이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공식후원업체인 로지애드는 이번 사업준비를 위해 6,000만원 정도의 시스템 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후원 서비스를 위한 모든 ARS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택배업체의 본 후원사업 참여방법은 ARS후원사업 신청서 및 한국밸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협약서를 체결한 후 택배운송장에 후원서비스 안내문구를 게재하면 된다.
박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처음으로 모든 택배사들이 공동체적인 입장에서 진행될 수 있는 후원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통해 택배시장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택배사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보도자료 원문보기